
메가바테스
기원전 500년경 낙소스로 보낸 함대를 이끈 페르시아 지휘관
메가바테스는 아케메네스 가문 출신의 페르시아인으로, 낙소스 공격에 나선 연합 함대를 지휘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그는 밀레토스의 아리스타고라스와 다투었고, 원정의 실패가 아리스타고라스를 반란으로 내몰았다. 이 이야기를 자세히 전하는 것은 헤로도토스뿐이다.
게임에서: 메가바테스에게는 고유한 기능이 없다. 그는 낙소스 포위전과 이오니아 반란을 다룬 사건 문서에만 페르시아 함대 사령관으로 나온다.

낙소스 함대의 지휘관
고대의 전승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페르시아를 위해 밀레토스를 다스리던 아리스타고라스는 사트라프 아르타프레네스를 설득해 낙소스를 공격하게 했다. 다리우스가 이를 승인했고, 200척의 함선으로 이루어진 함대의 지휘관으로 메가바테스가 임명되었다. 헤로도토스는 그를 다리우스와 친족인 아케메네스 가문의 페르시아인이라고 부른다.
Herodotus 5.30-32

아리스타고라스와의 불화
고대의 전승헤로도토스에 따르면 메가바테스는 함선들을 점검하다가 보초를 세우지 않은 뮌도스의 배 한 척을 발견했다. 그는 그 배의 선장인 뮌도스의 스킬락스를 머리가 배 밖으로 나오게 하여 노 구멍에 묶어 두게 했다. 아리스타고라스가 항의하며 직접 그를 풀어 주었고, 모욕에 분노한 메가바테스는 낙소스인들에게 곧 공격이 닥칠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해진다.
Herodotus 5.33

공성 실패
고대의 전승미리 경고를 받은 낙소스인들은 재물을 성벽 안으로 들이고 포위전을 준비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페르시아군은 넉 달 동안 도시를 포위하며 자신들의 은과 아리스타고라스의 은을 다 써버렸고, 낙소스 망명자들을 위한 요새를 지은 뒤 물러났다. 아리스타고라스는 약속한 것을 지불할 수 없게 되었고 대왕의 분노를 두려워했다.
Herodotus 5.34

이 이야기는 얼마나 믿을 만한가
분쟁 중사적인 불화에 얽힌 이야기는 메가바테스를 실패의 원인으로 만들지만, 현대 역사가들은 한 번의 다툼이 그토록 큰 사건을 설명한다고 보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책임을 페르시아인에게 돌리던 전승을 반영하는지도 모른다. 넉 달에 걸친 포위가 보급 부족과 끈질긴 방어 앞에 무너졌다고 보는 편이 배신 없이도 충분히 설득력 있다.
P. Briant, From Cyrus to Alexander, 2002

그 후
고대의 전승헤로도토스는 낙소스 이후 메가바테스의 행적을 더 이상 따라가지 않는다. 그에 따르면 결과가 두려웠던 아리스타고라스는 이때 히스티아이오스의 전갈을 받고 반란을 부추김받았고, 그렇게 이오니아 반란이 시작되었다.
Herodotus 5.35
출처
- Herodotus 5.30-35
- P. Briant, From Cyrus to Alexander, 2002